KT가 세계최초로 기업전용 LTE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.

기업전용 LTE는 LTE 전국망을 기반으로 각 기업의 환경에 따라 무선에서도 전용회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, 기존의 와이파이, TRS, 와이브로 등으로 사내 무선망을 구축해 이용하던 것과는 달리 최대 50배 빠르고 쾌적한 모바일 네트워크 환경이 제공된다고 KT는 설명했다.

또한 이 서비스는 전국망으로 구축되 상용 LTE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초기 투자비용과 유지보수 비용 부담이 거의 없고, 별도의 투자 없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고 KT는 덧붙였다.

KT는 “유통과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전용 LTE 서비스 이용 기업을 2018년까지 기업 1천곳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”라고 전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