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남도는 중국 산시성과 자매결연 체결을 포함한 전세기 운항, 에너지박람회 상호 참가 등 7개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.

전남도는 이날 도청 서재필실에서 ‘전남도-산시성 교류협력사업 실무회의’를 개최했다.

이 회의에서는 자매결연 체결, 농산물 홍보전시회 상호 방문 개최, 에너지박람회 상호 참가 등 에너지산업분야 협력, 정기성 전세기 운항 및 직항 개설, 전통예술단 상호 교환 공연, 환경관리기관 협약 체결 등 환경기술산업 협력, 청소년 등 민간교류 추진 7개 분야 협력사업의 구체적 협의가 이뤄졌다.

특히 두 지역의 우호협력관계를 자매결연으로 격상키로 하고, 올 6월에 산시성장이 전남도를 방문해 자매결연에 서명키로 했다. 도는 산시성과의 자매결연을 위해 도민 의견 수렴을 거쳐 지난 17일 도의회 동의를 얻은 바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