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토교통부는 철도산업 비리근절을 위해 추진된 철도용품 시험성적서 진위여부 제3차 조사 결과, 위·변조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.

이에 대해 국토부는 철도공사와 철도시설공단 등 15개 철도 관련기관을 대상으로 작년부터 금년까지 납품된 총 2천485건의 철도차량·시설 용품에 대한 시험성적서를 전수조사했다고 설명했다.

앞서 국토부는 2013년과 2014년에 시험성적서 진위여부를 점검, 5개 업체에서 총 9개 부품의 시험성적서 위변조를 적발해 고발한 바 있다.

국토부는 앞으로도 시험성적서 진위여부 조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.